UFC 최승우, 박준용 코리안 파이터들의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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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승우, 박준용 코리안 파이터들의 패배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0.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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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동반 승리를 노렸던 UFC 최승우(28)과 박준용(30, 코리안탑팀) 코리안 파이터들이 나란히 패배했다. 

최승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페더급 경기에서 알렉스 카세레스(33, 미국)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으로 패했다.
1라운드는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 카세레스는 다시 변칙 공격으로 최승우를 괴롭혔다. 
최승우가 공격을 이어가던 도중 카세레스가 기습적으로 최승우의 등에 올라탄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한 것.
최승우는 결국 더 버티지 못하고 힘없이 탭을 치고 말았다. 

공식 판정 결과가 발표될 때 최승우는 실망감 가득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UFC 4연승 도전이 좌절된 최승우는 랭킹 진입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같은 대회에서 역시 4연승에 도전했던 박준용도 그레고리 로드리게스(29, 브라질)와의 미들급 경기에서 TKO 패배를 당했다.

박준용은 1라운드 초반부터 펀치와 킥으로 과감히 선제공격을 퍼부었다. 
로드리게스도 펀치로 맞불을 놓았지만, 박준용의 기세가 더 대단했다. 
정타도 더 많이 꽂았다.
박준용은 2라운드에서도 적극적인 타격전을 펼치며 로드리게스를 벼랑 끝까지 몰고 갔지만, 로드리게스의 강력한 카운터펀치를 맞고 급격히 흔들렸다. 
순간적으로 눈이 풀린 상황에서 펀치를 주고받았지만 로드리게스의 펀치가 잇따라 박준용에게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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