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김동현, 4년 5개월만에 케이지 오른다? ··· 콘딧, 마이어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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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건' 김동현, 4년 5개월만에 케이지 오른다? ··· 콘딧, 마이어 소환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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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스턴건' 김동현(40)이 4년 5개월만에 케이지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상대로는 김동현에게 패배를 맛보게 했던 카를로스 콘딧(37,미국)과 데미안 마이어(44,브라질)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김동현이 기획한 케이지 레슬링 대회가 오는 11월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 위치한 몬스터짐 아레나에서 '몬스터짐 서브미션 게임'을 개최한다.

김동현은 기획과 동시에 직접 출전자로 케이지에 오른다.

김동현이 콘딧과 마이어에게 도전장을 던진 이유는 약 10년전인 2011년 UFC 5연승으로 상승세였지만 제동을 건 장본인이 바로 이 두 파이터였다.

당시 김동현은 콘딧에게 KO패하면서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최근 서브미션 게임 관련 인터뷰에서 "콘딧 한판 붙자! 그때는 내가 일격으로 당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붙자"라고 콘딧을 콕 집어 지목했다.

이어 콘딧과 더불어 김동현에게 패배를 맛보게한 '그래플링의 대가' 데미안 마이아도 소환했다. 김동현은 "내가 붙어본 상대 가운데 그래플링을 가장 잘하는 선수였다. 한번 더 경기를 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동현이 직접 기획하고 주짓수 챔피언십, 세계 최고의 보디빌딩 대회 IFBB 몬스터짐 프로 등 세계 유수의 실내스포츠 대회들을 연출한 몬스터짐이 주최하는 이번 서브미션 게임은 김동현의 후계자를 직접 찾기 위해서 케이지 레슬링 대회이다.

주짓수를 비롯하여 유도, 레슬링, 극진 공수도 등등 서브미션과 그래플링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게임은 오로지 그래플링으로만 승부를 가르기 때문에 종목이나 성향에 구애받지 않는다.

김동현은 "1세대 파이터들부터 신예들 일반인들에 이르기까지 그래플링, 레슬링에 자신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나를 이길 수 있다면 어디에서든지 통할것"이라면서 이번 기획하는 서브미션 게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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