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은 '파이터' 예능은 '보너스' 팔각 링도 예능판도 TKO 승 거두는 격투기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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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은 '파이터' 예능은 '보너스' 팔각 링도 예능판도 TKO 승 거두는 격투기 선수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1.10.1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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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출신 김상욱 TKO승

[FT스포츠] 해병대 수색대부터 각 군을 대표하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끈 '강철부대' 예능프로에서 UDT출신으로 방송에 출연했던 김상욱이 얼마전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출처=종편 프로에 출연한 김상욱 장면
출처=종편 프로에 출연한 김상욱 장면

프로그램 내에서는 날카로우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매력을 어필했던 김상욱은 별칭 '데드풀'에 어울리는 파이터로 돌변했다. 김상욱은 박충일과 웰터급 경기를 통해 예능밖 링 위에서의 실력을 본격적으로 인증했다. 승리를 거둔 김상욱을 축하하기 위해 강철부대에 같이 출연했던 UDT 옛 동료들이 와 다같이 축하 세레모니를 펼치기도 했다.

출처-김동현 프로필
출처-김동현 프로필

김상욱 외에 대표적인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으로 김동현이 있다. 김동현은 공중파에 케이블 등 다양하고 굵직한 예능프로들에 출연은 물론 고정 MC 자리도 맡으며 대중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가끔은 엉뚱하거나 실수 연발, 허당미 넘치는 행동으로 개그 캐릭터 처럼 보이지만 김동현은 한국인 최초 UFC에 진출하여 UFC 웰터급 세계 랭킹 6위까지 기록한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이다.

김동현은 예전 인터뷰에서 "언제든 옥타곤으로 돌아가 다시 파이터 김동현이 될 수 있다"며 격투기 선수로서의 복귀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렇게 예능과 격투기는 전혀 다른 분야이지만 본업인 파이터로 무시무시한 실력을 보여주는 이들이지만 강하고 무서울 것 같은 첫이미지와 달리 순박하고 친숙한 모습을 보일때 대중들은 재미를 느끼고 카리스마 속 허당미에 매료된다.

김상욱을 대중에게 소개했던 '강철부대' 역시 인기에 힘입어 시즌2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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