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IBK 상대로 이번 시즌 전 勝, 다시 1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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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 IBK 상대로 이번 시즌 전 勝, 다시 1위 '우뚝'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3.0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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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FT스포츠]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지난 5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25-20, 29-31, 25-19, 25-17)로 승리를 거두며 IBK를 상대로 이번 시즌 6전 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리그 2위였던 흥국생명은 선두 라이벌 경쟁을 펼치던 현대건설(24승 8패 승점 73점)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현대건설이 흥국생명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므로 흥국생명이 다시 1위( 26승 7패 승점 73점)를 차지했다.

흥국생명의 간판 선수인 김연경은 이 날 36득점을 올리며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기록했으며,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2개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중요한 활약을 펼쳤다. 김수지는 연속 득점을 성공하는 등 블로킹 4개를 성공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IBK기업은행은 경기 전 봄 배구 희망을 걸고 있었으나 이 날 경기에서 패배하며  15승 17패 승점 46점으로 5위로 봄 경기에 진출하기 위한 준플레이오프 기회가 어려워졌다. 

흥국생명은 앞으로 세 경기를 남겨두었으며 오는 8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단 3승(30패)만을 거두며 승점 11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여자부에서 유일하게 10승도 거두지 못하는 저조한 성적과 11월 15일 한국도로공사전 패배 이후 지난 20일 흥국생명과의 5라운드까지 23연패라는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세우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편, 남자 프로배구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대0(25-14, 25-22, 25-19)으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15승 18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KB손해보험은 5승 28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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