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의 선구자 이재선 감독 UFC 해설위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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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의 선구자 이재선 감독 UFC 해설위원 데뷔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2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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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대한민국 종합격투기의 선구자 싸비 MMA 전감독 이재선씨가 이번에는 UFC 해설위원에 도전한다.

이재선 해설위원은 24일 열리는 UFC Vegas 41 메인이벤트 코스타 vs 베토리의 언더카드 해설 위원으로 데뷔한다.

한국 종합격투기 1세대로 알려진 이재선 해설위원은 스피릿MC를 통해 데뷔하여 미들급 토너먼트 준우승 기록한 전적이 있다. 2011년 로드FC 005 대회에서 승리를 거머쥐고 은퇴했다.

선수생활을 마치고 싸비MMA 팀을 꾸려 선수들을 육성했다. 현 로드FC 밴터급에서 5연승 중인 이정현 역시 싸비MMA를 통해 데뷔했다.

'김대환의 파이트캐스트' 팟캐스트를 통해서 이미 이재선 해설위원의 실력은 검증받았다. 선수 출신으로 누구나 격투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내어 해설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UFC 해설위원 데뷔를 앞둔 이재선은 인터뷰를 통해 "두번째 해설이다. 감독시절부터 작전을 많이 짜왔고 선수에 대한 분석하는 것을 종하해서 이에 대해 풀어주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선수들의 공방이 없는 지루한 상황도 이유가 있고 디테일이 있다. 그것을 알고 경기를 보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격투기 경기를 보면서 그 안에서 오고 가는 기술과 작전에 대해 설명하여 경기를 보는 분들의 재미를 더할 생각이다. 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오는 24일 열리는 UFC Fight Night에서 코스타 vs 베토리의 경기해설을 맡은 이재선 해설위원의 데뷔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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