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ARC 006 대회를 앞두고 이정현(19,FREE)와 최 세르게이(32, 아산킹덤)의 기싸움이 팽팽하다.
반면 최 세르게이(32, 아산킹덤)이 계체량 1차 실패했다.
30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006 대회 앞두고 파이터들의 개체량 행사를 진행했다.
총 16명의 파이터들이 각자의 체급에 맞게 체중을 측정하는 행사이다.
체중계에 올라 체중을 측정한 15명의 파이터는 계체량을 통과했다.
하지만 단 한명 최 세르게이만 계체량 1차 통과에 실패했다.
최 세르게이는 -60kg 계약체중 경기에 나서 체중계 오차 허용인 500g 까지 포함하여 -60.5kg 체중을 맞춰야 한다. 측정 결과 60.8kg 였다.
계체량 행사에서 만난 두 파이터는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페이스오프하는 순간에도 두 파이터는 서로의 눈을 맞주치고 어느 한명도 먼저 눈을 돌리지 않을 정도로 날 선 신경전이였다. 심판들의 종료 사인에도 불구하고 두 파이터는 계속해서 기싸움이 벌어졌다.
경기전 피할 수 없는 신경전이었다.
이정현은 계체량을 통과하고 "기싸움에서 지기 싫었다. 계체량도 통과 못하면서 째려봐?"라고 최 세르게이를 디스했다.
1차 계체량 실패한 최 세르게이는 2차 계체량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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