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드림' 최 세르게이 목표는 "로드FC챔피언" ··· 이정현 넘어야할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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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드림' 최 세르게이 목표는 "로드FC챔피언" ··· 이정현 넘어야할 산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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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코리안드림을 꿈꾸는 파이터 최 세르게이(32, 아산 킹덤MMA)의 목표는 로드FC챔피언이다.

타지키스탄에서 태어나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태권도를 수련한 최 세르게이는 조부모와 부모 전부 한국인이라 한민족에 대한 애정이 깊은 선수이다. 경기장 입장할 때 러시아 국기와 함께 빼먹지 않는 것이 바로 태극기이다.

한국에 온 2017년부터 종합격투기를 시작했다. 종합격투기는 현 소속팀인 아산 킹덤 MMA에서 배우면서 프로 선수가 되어 로드FC 챔피언을 꿈꿨다.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했고 지난해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맞짱의 신'에 출현하기도 했다. 아쉽게 우승은 못했지만 눈에 띄는 인상적인 타격 장면을 남겼다.

로드FC는 최 세르게이의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계약을 체결했고 종합격투기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지난해 7월에 열린 데뷔전 ARC 002에서 황찬환을 KO승으로 꺽고 올해 7월에 열린 로드FC 058에서는 김영한을 판정승으로 꺽으면서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 세르게이 앞에 나타난 더 기세가 높은 5연승 이정현(19, FREE). 본인의 꿈인 로드FC 챔피언이 되려면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다.

최 세르게이가 이정현을 평가하길 "이정현은 좋은 선수다.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다. 스탠스에 단점이 있는데 내가 알고 있다. 경기에서 드러날 것이다" 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이 경기를 위해 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있다. 출근하기 전에 아침에 산악달리기를 한다. 경기 준비가 잘되고 있다"며 전했다.

과연 최 세르게이는 5연승으로 상승세가 좋은 이정현을 꺾고 목표인 로드FC챔피언에 한발짝 다가갈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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