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프로 데뷔 이후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이정현(19, FREE)이 6연승에 도전한다.
데뷔 후 지금까지 단 한번에 패배없이 오직 승리만을 장식한 이정현은 탄탄한 기본기와 차곡차곡 쌓은 커리어를 갖춘 선수이다.
쉴새없이 곡 작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시합 준비를 했다.
지난 9월 4일 경기 이후 2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출전하게 되었고 음악 작업도 병행해야 되어 여러모로 이정현에게 바쁜 10월달을 보냈다.
최근 떡밥만 잡았다는 이정현의 승리를 폄하하는 평가에 단단히 칼을 갈고 있다. 이번에 최 세르게이 마저도 KO 시키고 떡밥 이야기를 잠재우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앞서 한국 선수만 상대했던 이정현에게는 이번 최 세르게이와 맞붙는 경기가 본인의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다음은 이정현이 직접 작성한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로드FC 플라이급 파이터 이정현입니다!
벌써 시간이 흘러 시합이 다가왔습니다. 사실 이번 달에 해야 될 게 너무 많아서 정신이 많이 없지만, 저의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하루하루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합은 상대 선수가 저보다 한 체급 위 선수이고, 저한테 굉장히 중요한 경기인 것 같아서 조금에 부담감이 있지만, 저 자신을 믿고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세르게이 선수도 저를 KO 시키기 위해 달려들 것이고 저 역시도 세르게이 선수를 KO 시키기 위해 달려들 것입니다.
명경기 또 한 번 만들어보겠습니다. 10월 30일 ARC 006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5연승 상승세를 탄 이정현이 전적상으로 우위지만, 최 세르게이가 한체급 위로 이번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된다.
한편 오는 30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아프리카 TV- 로드FC ARC 006 개최하며 오후 7시 아프리카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