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이정현, 7연승 질주 ··· 日 '격투천재' 텐신 소환 "한·일스타 대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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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이정현, 7연승 질주 ··· 日 '격투천재' 텐신 소환 "한·일스타 대결 원해"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5.1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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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드FC 제공
사진 : 로드FC 제공

 

[FT스포츠] 파죽지세로 데뷔 2년만에 7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이정현(20·FREE)이 일본에서 주목받는 격투 천재 나스카와 텐신(23·일본)을 소환했다.

지난 14일 이정현은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0 플라이급 경기에서 '추성훈 제사' 세이고 야마모토(한국명 김성오·27·팀클라우드)를 상대로 1라운드 3분 12초 펀치 KO승 거뒀다. 

이정현은 상대 세이고 야마토모보다 신장이 6cm 정도 작아 불리한 신체조건임에도 불구하고 라이트 펀치가 상대 턱에 제대로 꽃혀 그대로 주저앉혔다.

이로써 이정현은 7연승을 달성하며 국내 격투기 무대 플라이급의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경기를 마친 이정현은 인터뷰에서 "몸상태가 너무 좋아 자신있었다. 경기 시작 후 줄곧 한 방을 노렸는데 잘 된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본 플라이급 1위 선수를 잡았는데 조금만 더 준비하면 일본 라이진의 나스카와 텐신도 이길 수 있다. 텐신이 자신 있으면 로드FC로 오든지, 내가 라이진FF로 가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정현은 사실상 국내 동체급에서 경쟁상대가 없음을 입증하고 최근 일본에서 격투천재로 주목받고 있는 격투기계의 슈퍼스타 나스카와 텐신을 소환했다. 

그는 "텐신도 슈퍼스타고 나도 슈퍼스타이니 한일 격투기 슈퍼스타끼리 맞대결을 벌이자"며 대결을 요청했다. 슈퍼스타간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한일 격투 매치로 주목을 받을 절호의 찬스이다. 

한편, 최근 UFC로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힌 나스카와 텐신은 이정현의 대결 요청에 응해 한일 매치가 성사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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