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양지호, 장경빈 "즐겁게 패고 나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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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양지호, 장경빈 "즐겁게 패고 나오겠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0.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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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드 FC
사진 = 로드 FC

[FT스포츠] 양지호(24·로드짐 로데오)는 카운트다운을 통해 27일 장경빈과의 경기에 대해 “즐기고, 즐겁게 패고 나오겠다”라고 했다.

양지호는 종합격투기 아마추어 전적 8전 8승으로 타격에 능한 파이터다. 
2019년 로드FC 053 대회에서 양지호는 경험이 더 많은 박형근을 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제압하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해 3월 블렛 친군과의 대결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과는 이겼지만, 이전에 비해 발전한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스스로 문제를 인지해 이번 경기에서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약속했다. 

장경빈은 이번 대전이 사실상 데뷔전이다. 
생소한 상대지만 우슈 전국체전 7회 우승에 빛나는 젊은 파이터다. 
양지호는 “장경빈 선수는 타격이 뛰어난 선수지만 MMA 전체로 봤을 때는 장점만큼 단점이 뚜렷하다”면서 “MMA는 타격만 잘한다고 되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 MMA를 타격가로 시작했다가 타격의 비중을 줄이고, 그래플링의 비중을 늘려 밸런스를 맞춘 파이터로 변했다”라고 했다.

양지호는 “마지막 감량 2kg 남은 시점이다. 
두려움, 부담감 전혀 없다. 즐기고, 즐겁게 패고 나온다는 생각하고 있다”면서 “감량, 기술, 체력, 모두 다 데뷔전 이상으로 많이 향상된 걸 느끼고 있다. 
정말 힘든 시간과 준비를 모두 이겨냈다. 이제 증명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로드FC는 10월 30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아프리카TV와 함께 ARC 006을 개최하며 오후 7시부터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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