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핵심 MF' 이재성, 무릎 인대 부상으로 시즌아웃 ··· 대표팀 합류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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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핵심 MF' 이재성, 무릎 인대 부상으로 시즌아웃 ··· 대표팀 합류 가능할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4.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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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30)이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 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13일(한국시간) 마인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의 2명의 선수가 쾰른 원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알렉산더 해크는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 이재성은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이 존재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어 "해크는 통증이 없어지면 훈련에 복귀할 수 있으나 이재성은 회복 진행 여부에 따라 4~6주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FSV 마인츠 05는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FC 쾰른에 3-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마인츠는 2명의 선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재성은 후반 교체 투입됐다. 후반 38분 장 폴 뵈티우스교체 투입돼 약10분여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재성은 경기를 마치고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무릎 내측 인대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매디컬 리포트에 이재성의 이름이 올랐고, 4~6주간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전했다. 최대 6주로 잡았을 경우 사실상 시즌 아웃되 올 시즌 내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올시즌 이재성은 마인츠에서 29경기에 출전하여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올 시즌 정규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5월 14일 프랑크푸르트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를 준비하는 벤투호에 비상이 걸렸다. 오는 6월에 A매치 4경기, 9월에는 A매치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후 11월에 카타르에서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다. 이재성은 부상 회복 여부에 따라 6월 A매치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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