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6월 아르헨티나 방한 무산 ··· 새로운 평가전 상대 물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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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6월 아르헨티나 방한 무산 ··· 새로운 평가전 상대 물색 예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5.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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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벤투호는 오는 6월 아르헨티나의 방한이 무산되면 새로운 평가전 상대를 찾아야 한다.

13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르헨티나축구협회의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대행사 측으로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6월 방한할 수 없게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벤투호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대비해 6월 4차례 A매치를 남미 강호들로 꾸려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으나 아르헨티나의 방한이 무산되며 맞대결이 불발됐다. 많은 축구 팬들이 기대했던 손흥민(토트넘)과 리오넬 메시(PSG)의 맞대결이 무산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축구대표팀은 브라질(2일), 칠레(6일), 파라과이(10일)와의 3연전 A매치 일정을 발표했다. 이후 14일 아르헨티나와 친선 경기로 A매치 일정을 치를 구상이었다.

지난달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6월에 한국에서 원정 평가전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의 방한이 불발된 이유는 6월 A매치 평가전 보름 사이에 3개 대륙간 이동에 있어 아르헨티나 대표 선수들이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6월 1일 영국 런던에서 이탈리아, 6일에는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이스라엘과 평가전을 갖는다. 이후 11일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해 브라질과 맞붙을 예정이다.

현재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이와 관련하여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남은 한 경기의 새로운 평가전 상대를 찾아야하는 상황이다. 유럽 55개국이 6월 대륙별 국가대항전인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치르기 때문에 초청이 어려어 남미나 아프리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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