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박민규, 코로나 확진→격리 A매치 데뷔 무산 ··· 나머지 선수 음성
상태바
'벤투호' 박민규, 코로나 확진→격리 A매치 데뷔 무산 ··· 나머지 선수 음성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28 17:3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첫 발탁된 박민규(수원F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입국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박민규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어 실시한 재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와 격리에 들어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박민규의 격리 기간 등 관련 규정을 확인하고 있으며, 박민규를 제외한 전 선수단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 UAE 두바이에 위치한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을 치른다.

K리그1 수원FC 소속 박민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두고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벤투호 첫 발탁됐다. 박민규는 A매치 데뷔전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앞서 박민규는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 소집 당시 "장점인 수비적인 부분을 어필하고 싶다. 기회가 온다면 내가 대표팀에 뽑힐 만한 선수였다는 것을 팬들에게 증명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짐했지만 지난 24일 치른 이란전에 결정하여 더욱 아쉬움이 크다.

이번 소집에 이후 코로나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백승호(전북)이 확진되어 원두재(울산)으로 교체됐고, 이란전을 치른 조규성(김천)이 확진 판정 받아 이동준(헤르타 베를린)으로 대체됐다.

한편, 벤투호는 오는 29일 UAE 두바이에서 최종예선 A조 마지막 10차전을 치른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