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SSG 랜더스의 최정(37)이 KBO 리그 역대 최다 홈런 기록에 단 1개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전 날 열렸던 경기에서 9회 말 2아웃 3-4로 한 점 뒤쳐진 상황에서 최정은 동점 솔로포를 터트리며 개인 통산 467호 홈런을 기록,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현역시절 기록한 KBO 역대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다.
그리고 17일,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에 위치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최정은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며, 전 날 세웠던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깨고 하루만에 KBO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을 맞았다.
하지만 최정은 1회말 첫 타석 KIA 선발투수인 윌리엄 크로우가 던진 공에 맞은 후 1루에 출루한 후 부상으로 교체되며 홈런 신 기록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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