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벤투호가 코로나 19로 인해 애를 먹고 있다.
앞서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김진규(전북)도 코로나 19 확진이 되었고, 나상호(FC서울)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벌써 세 번째다.
이에 남태희(알두하일)와 고승범(김천), 조영욱(FC서울)이 대체 발탁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란전(24일)과 아랍에미리트전(29일)을 치르는 대표팀은 이날 파주NFC에서 13명만 모여 첫 훈련을 진행했다. 그러나 나상호는 빠져 있었다.
최근 서울 선수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가운데 나상호는 검사 후 음성이 나오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나상호는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에 들어갔다.
벤투 감독은 이번 최종예선을 앞두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계획 속에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주장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을 포함해 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 김민재(25·페네르바체), 이재성(29·마인츠05), 황희찬(26·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해외파가 모두 합류한다. 국내파들은 기존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던 선수들에 더해 최근 기량이 좋은 선수 위주로 꾸려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코로나 이슈에 대해 “컨트롤하기 어려운 요소다. 경기 전까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준비해 가겠다”며 주어진 상황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것을 다짐했다.
한편, 21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이란과 홈경기를, 20일 아랍에미리트(UAE)와 10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