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최종예선 앞둔 벤투호, 코로나19 확진 조규성 소집해제 ··· 이동준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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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최종예선 앞둔 벤투호, 코로나19 확진 조규성 소집해제 ··· 이동준 대체 발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2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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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 축구 대표팀 '벤투호' 공격수 조규성(김천 상무)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소집해제됐다. 

25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조규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소집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조규성을 대신해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에서 활약 중인 이동준이 대체 발탁됐다. 이동준은 UAE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A매치 기간 벤투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소집 첫날 확진 판정 받은 백승호(전북)에 이어 조규성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4일 한국 축구 대표팀 '벤투호'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최종예선 9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이란을 상대로 승리했다. 한국은 9경기에서 7승2무(승점23)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조규성은 이날 후반 22분 황의조(보르도) 대신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고 여러 차례 연계 플레이를 펼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9일(한국시간) UAE의 두바이에서 UAE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을 치른다. 이란전 승리로 조 선두로 올라선 한국은 이 경기에서 한국이 UAE를 승리하면 자력으로 A조 1위를 확정짓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다.

벤투호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조규성의 소집해제로 대표팀 전력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벤투호는 오는 26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UAE로 떠나 29일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 UAE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최종예선 마지막 10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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