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관중' 벤투호 이란전, 카드 섹션 문구 공개 '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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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관중' 벤투호 이란전, 카드 섹션 문구 공개 '보고 싶었습니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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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사진 : 대한축구협회

 

[FT스포츠] 3년만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전 카드섹션 문구가 공개됐다.

24일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이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의 관중석 카드섹션 문구를 공개했습니다.

협회는 '붉은악마' 응원단과 협의해 킥오프 직전 동쪽 스탠드를 수놓을 카드섹션 문구를 '보고싶었습니다'로 정했다. 양쪽 골대 뒤쪽은 태극기와 대한축구협회 엠블럼이 새겨진다.

김승준 협회 마케팅 팀장은 문구 채택 배경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제한 때문에 오랫동안 팬들이 직접 운동장에서 태극전사들을 보고 싶어했고, 선수들도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열정을 보고파 했던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10년 넘게 이란을 상대로 맛보지 못했던 승리의 장면을 이번에는 꼭 보고 싶다는 염원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카드센션을 위헤 '붉은악마' 회원을 비롯하여 1백여명의 팬들이 관중석 의자에 종이카드를 일일히 붙히는 작업을 진행했다. 

협회는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입장권이 총 6만2천여장 판매됐다고 밝혔다. 잔여 수량 1천여장은 경기 하프타임까지 온라인 플랫폼 '플레이KFA'와 경기장 매표소를 통해 동시 판매할 예정이다. 

현장 판매 티켓은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협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만원 관중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은 이미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지만 조 1위와 이란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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