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손흥민·황희찬 등 해외파 호출, 이란전 '최정예' 명단 공개 ··· 수원FC 박민규 A매치 첫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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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손흥민·황희찬 등 해외파 호출, 이란전 '최정예' 명단 공개 ··· 수원FC 박민규 A매치 첫 합류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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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FA제공
사진 : KFA제공

 

[FT스포츠] 4개월 만에 대표팀에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복귀한다.

14일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10차 2연전에 나설 25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최종예선 9차전 홈 경기를 치른 후 2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 최종예선 10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2경기를 끝으로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을 모두 마무리된다.

벤투 감독은 최정예 맴버로 명단을 꾸렸다.

앞서 부상으로 인해 7,8차전서 결장한 '캡틴' 손흥민과 황희찬이 4개월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다만, 황희찬은 13일 열린 에버튼과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기존 주축 선수인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도 발탁됐다. 

수비수에는 변화가 있다. K리그1 수원FC에서 뛰는 박민규가 처음으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대표팀에 합류한다. 중앙 수비수 이재익(서울이랜드)와 골키퍼 김동준(제주)도 대표팀에 소집됐다.

14일 벤투 감독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최종예선 2경기 승점 6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한국은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0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조 1위를 목표로 삼고있다. 한국은 승점 20점으로 승점 22인 이란과 A조 선두를 다투고 있다. 조 1위로 최종예선을 통과할 경우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3에 속할 가능성이 커 '죽음의 조'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벤투 감독은 "승점 6점이 의미하는 건 조 1위에 도달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이자 좋은 도전과제가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목표였던 본전 진출이라는 과제는 이뤄냈지만 야망은 그 이상이 돼야 한다. 승점 6점을 획득해 조 1위에 오르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벤투호는 오는 21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되어 3월 최종예선 2연전을 준비한다.

◇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출전 명단(25명)

▲GK =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김동준(제주)

▲DF = 김영권(울산) 김민재(페네르바체) 권경원(감바오사카) 박지수(김천) 이재익(서울이랜드) 김태환(울산) 윤종규(서울) 김진수(전북) 박민규(수원FC)

▲MF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전북) 김진규(부산)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송민규(전북) 나상호(서울)

▲FW =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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