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7' 김민재, A매치 마치고 복귀해 무실점 승리 견인··· 페네르바체 리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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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 김민재, A매치 마치고 복귀해 무실점 승리 견인··· 페네르바체 리그 2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4.0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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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괴물' 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A매치에 큰 활약 후 소속팀에 복귀해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2일 김민재는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이세리스포르와의 2021-2022 터키 쉬페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4-0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하여 어틸러 설러이와 교체되기 전까지 84분을 소화했다. 팀 수비의 중심을 잡고 뒷문을 걸어 잠궜다. 경기를 마치고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은 김민재에게 7점의 평점을 매겼다.

김민재는 54번의 터치와 88% 패스 성공률을 비롯하여 클리어링 3회, 가로채기 성공 3회, 볼 리커버리 성공 4회를 기록했다.

지난 3월 A매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이란 홈 경기, 10차전 아랍에미리트(UAE) 원정 경기를 소화하고 터키로 돌아와 소속팀 경기에서 중앙 수비진을 지켰고 승리를 도우며 괴물임을 입증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6분 미하 자히츠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45분 디에고 로시의 추가골로 두 골 차 리드를 잡고 후반 9분 이르판 카흐베지의 쐐기포까지 터졌다. 후반 김민재의 활약으로 후반전 추가시간 아르다 굴러가 득점에 성공하여 카이세리스포르와 맞대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팀을 무실점으로 이끌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페네르바체는 최근 리그 3연승을 비롯하여 7경기에서 6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56점(16승 8무 7패)으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완패한 카이세리스포르는 리그 5연패에 빠지며 15위(승점 3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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