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김민재 1월 영입 재추진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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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김민재 1월 영입 재추진 의사 밝혀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1.10.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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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김민재 재영입 의사 있다'
페네르바체 '올 시즌 이적 불가' 특별 조항
출처 : 페네르바체 트위터
출처 : 페네르바체 트위터

 

페네르바체 이적 후 여러 클럽에서 눈독 들이고 있는 김민재(25) 영입을 세리에 리그의 유벤투스가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 이탈리아 에이전트가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이전트 가브리엘레 라 만나는 최근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진행한 축구 컨퍼런스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라 만나는 "나간 선수들이 많은 여름 이적시장이었으며 1월은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는 시장이 될 것" 이라고 의견을 이야기 한 뒤 구체적인 영입 후보를 묻는 말에 "당연히 김민재 영입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유벤투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설이 돌았던 구단이다.

하지만 유벤투스와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고 김민재는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터키 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페네르바체 핵심 선수로 자리 잡게 되었고 이와 함께 여러 클럽들의 눈에 띄게 되었다.

6일 터키 매체 포토맥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토트넘, 아스널, 나폴리 등 유럽 5대 리그 팀이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같은 날 다른 터키 매체는 김민재가 겨울 이적시장에선 이적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터키 아스포르는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와 계약하면서 '올 시즌엔 이적할 수 없다'는 특별 조항을 넣었다"며 "바이아웃 조항 900만 유로(약 123억 원)는 내년 여름 발동한다"며 김민재의 이적설을 일축시켰다.

페네르바체에 좀 더 머물면 역사에 남을 수비수 될 것이라며 터키 내 매체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김민재의 상황과 거취가 추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떻게 될 지 주목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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