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김민재, 토트넘 이적 가능성 주목 '이적료만 약 33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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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김민재, 토트넘 이적 가능성 주목 '이적료만 약 333억원'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1.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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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김민재가 유럽의 빅클럽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터키 매체 포토스포르 등은 24일(한국시간)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설을 전했다. 페네르바체의 수비수 김민재는 지난 22일 유럽 빅클럽의 스카우터들이 관전한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스탄불 더비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에 앞서 터키 매체 포토스포르 `바이아웃 금액이 900만유로(약 120억원)로 알려졌던 김민재의 계약에는 그런 조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네르바체 경영진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2000만유로(약 266억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가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면 이적료의 25%를 가져가는 것과 함께 김민재의 활약에 따라 1000만유로(약 133억원)의 이적료를 추가 지불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페네르바체 경영진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팀이 있으면 1월 이적 시장에서 협상을 진행할 생각이 있다`며 `유벤투스는 1000만유로(약 133억원) 이상을 제시했으며, 토트넘에게 받아들이기 힘든 제안을 했으며, 페네르바체가 김민재의 이적료로 2500만유로(약 333억원)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민재가 최근 갈라타사라이와의 `이스탄불 더비`에서 활약을 한 이후 토트넘을 비롯해 유벤투스, 지로댕 드 보르도 등이 김민재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김민재를 이적시킬 생각이 없는 페네르바체가 김민재의 이적 조건을 더 까다롭게 바꾼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페네르바체 인스타그램 제공
사진 : 페네르바체 인스타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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