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를 향한 '루니의 일침' "맨유, 더 젊고 배고픈 선수와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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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를 향한 '루니의 일침' "맨유, 더 젊고 배고픈 선수와 가야"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4.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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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웨인 루니가 맨유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영국 '더 선'이 5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루니는 맨유가 앞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거리를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니는 2004년부터 호날두와 18년 동안 맨유에서 함께 뛴 선수다.

루니는 호날두의 맨유 복귀가 계획대로 잘 작동된 것인지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지금으로서는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현재 맨유는 14승9무7패 승점 51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위에 머물고 있다. 이미 FA컵과 카라바오컵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했다. 2017년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5년 동안 트로피가 없다.
루니는 5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계약해서는 안 된다.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 중요한 골을 넣었고,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해트트릭도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구단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앞으로 2~3년 동안 맨유를 이끌 젊고, 배고픈 선수들과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날두는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 다만 확실히 20대와는 다르다. 그것이 축구"라면서 "골문 앞에서 위협적이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더 젊고, 더 배고픈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강력한 리빌딩에 돌입하기 위해 새 감독을 찾고 있다. 아약스 에릭 텐하흐, 파리생제르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이 인터뷰를 마쳤다.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맨유와 호날두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바뀔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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