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조지나, 쌍둥이 출산 과정에서 아들 사망 '비통' ··· 축구계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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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조지나, 쌍둥이 출산 과정에서 아들 사망 '비통' ··· 축구계 애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4.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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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28)가 쌍둥이 출산 중 아들을 잃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 도중 아들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우리의 아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깊은 슬픔이 밀려온다"며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이다. 아이의 탄생만이 우리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고 이순간을 살아낼 힘을 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 슬픔으로 인해 망연자실하고 있으며 사생활을 보호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호날두는 "아기야 너는 우리의 천사고 우리는 항상 너를 사랑할거야"라고 세상을 떠난 아이에게 마음을 전했다.

앞서 호날두와 조지나는 지난해 10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쌍둥이 초음파 사진을 공개해 임신소식을 알렸고 많은 축하를 받았다. 

축구계 대표 커플 중 하나로 호날두와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6년 명품 브랜드 구찌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7년부터 관계를 이어오며 결혼은 하지 않은 상태로 슬아에 아이 4명을 두고 있다. 호날두는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아들을 얻고 2017년 6월에도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를 얻었다. 이후 대리모 아닌 조지나가 2017년 11월 출산했다.

호날두가 쌍둥이 아들을 잃었다는 소식에 축구계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호날두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날두의 고통은 우리의 고통이다. 호날두와 그의 가족에게 사랑과 격려를 보낸다"고 위로했다. 호날두의 동료 래시포드 역시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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