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한민국 이란 축구 중계 한국 대표팀 라인업은? 손흥민 '반드시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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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한민국 이란 축구 중계 한국 대표팀 라인업은? 손흥민 '반드시 이길 것'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3.2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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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과 상관없이 경기할 것

[FT스포츠]24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 대한민국과 이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A조 최종예선 9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대한민국과 이란은 현재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획득한 상태이지만 조 1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대한민국은 이번 경기에서 지난 2011년 이란전 승리를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오랜만에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 역시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하기 전과 같이 경기에 임하겠다"라는 말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러한 선수들의 각오를 담아 2018년 이후 관중들의 초대형 카드 섹션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해 10월 열렸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이란전 경기는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되었으나 이번 경기는 오랜만에 관중 입장이 결정되었으며 양 팀 골문 뒤쪽 관중석에 태극기와 카드섹션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전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홈 경기이며 그 간 판데믹 상황으로 인해 오랜 시간 축구 경기장에서 직관하지 못한 팬들의 목마름으로 준비된 예매석이 시작과 동시에 모두 순식간에 품절될 정도로 엄청난 열기를 보였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종 명단 발표 이후 몇몇 선수들의 코로나 확진 소식이 이어지면서 아직 정확한 선발 라인업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해외파 선수인 손흥민, 황희찬을 비롯하여 정우영, 권경원, 원두재, 이재성, 권창훈, 김영권, 김민재, 김승규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황의조 자리를 조규성이 대신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란의 축구 순위가 한국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번 마지막 예선전을 앞두고 공격 핵심 멤버인 타레미, 자한바크시 등이 코로나 확진을 받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경기 승리 기운을 한국이 가져오기에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대한민국과 이란전 경기는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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