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월드컵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상태바
벤투호, 월드컵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2.01.26 18: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대한 축구 협회 제공
사진 : 대한 축구 협회 제공

[FT스포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축구 월드컵 본선행에서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한국 축구는 이번 경기에서 우승하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가능해진다.

27일(한국시각) 오후 9시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른다. 현지시간 25일 11시 15분 , 경기를 위하여 터키 이스탄불에서 레바논으로 출발했다.

두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아시아 최종예선 전에서는 각 조의 2위까지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6차전까지 4승 2 무를 기록하여 14점으로 조 2위를 기록했다. 승점 6점인 3위인 아랍에미리트(UAE)와는 8점 차가 난다. 이번 경기에서 대표팀이 레바논을 이기고 , UAE가 시리아에 패배하면 본선행 진행 자격이 주어진다. 이렇게 되면 한국과 UAE의 격차는 10점 이상 벌어지면서 , 한국은 2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

국내파 위주로 구성된 터키 전지훈련 동안 아이슬란드와 몰도바와의 경기를 진행했다. 각각 5대 1, 4대 0 으로 게임에 이기며 ,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 기존과 다른 전술을 사용했는데도 잘 이해했다"고 말했다.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은 상황에서 보여준 승리라 의미가 더 큰 경기였다.

이번 대표팀에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했지만, 최근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황의조를 비롯한 , 황인범 , 정우영 , 김민재 등이 정상적으로 참여하여 훈련을 받고 있다. 대표팀은 최근에 합류된 해외파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지만, 터키 이스탄불 현지 내린 폭설로 인하여 , 야외 훈련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한국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경우 10회 연속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진출이다.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이 없는 레바논과의 비교할 수 없는 전력으로 경기를 펼친다면, 레바논과의 대결에서의 승리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