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개막' 동아시안컵 축구, 개최지 일본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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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개막' 동아시안컵 축구, 개최지 일본으로 변경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4.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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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AFF 홈페이지 캡처
사진=EAFF 홈페이지 캡처

[FT스포츠]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축구대회)이 일본에서 개최된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9일 "2022 E-1 챔피언십 개최지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변경됐다.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를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KFA) 역시 같은 날 뉴스1에 "EAFF로부터 공식 레터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7월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막을 올린다.

EAFF E-1 챔피언십은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원국들의 국가대항전으로 2년마다 열린다. 남자부는 2003년, 여자부는 2005년부터 시작됐다.
2017년부터 EAFF E-1 챔피언십이라는 공식 대회명을 사용 중이다. 그러나 ‘동아시안컵’이라는 명칭이 더욱 친숙하게 불린다.
남녀부 모두 한국, 일본, 중국은 본선에 자동 출전하고 예선을 통과한 1개국씩이 합류해 우승을 다툰다.

여기에 북한이 대회 불참을 선언하면서 이번 대회 남자부는 한국-중국-일본-홍콩이, 여자부는 한국-중국-일본-대만이 경쟁하게 됐다.
아직 경기장, 킥오프 시간 등 정보는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라 유럽파 선수를 의무적으로 차출할 수 없다.
한국은 그동안 K리그와 J리그 선수를 위주로 선수를 구성해 대회를 치렀다. 2003년 1회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은 역대 최다 우승(5회)을 거둔 바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월에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앞서 동아시안컵에서 최종 옥석 가르기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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