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대한항공, 조 1·2위로 컵대회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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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대한항공, 조 1·2위로 컵대회 준결승 진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8.2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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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OVO
사진 = KOVO

[FT스포츠] 삼성화재가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했다.

삼성화재는 26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예선 3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5-16)으로 완파했다.

주전들을 투입한 삼성화재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 대한항공을 상대로 무실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1세트는 삼성화재가 승리했다. 23-22에서 대한항공의 서브 범실로 24점 고지에 오른 삼성화재는 대한항공 임재영의 시간차 공격으로 한 점 차로 쫓겼지만 홍민기의 공격이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부터는 대한항공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에 손태훈과 홍민기의 블로킹 득점까지 더해졌고, 24-20에서 한상길의 속공이 성공돼 2세트까지 가져갔다.

3세트에도 강하게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을 압박했다.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부른 삼성화재는 한상길의 속공을 끝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화재는 조별리그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 OK금융그룹, 대한항공을 모두 꺾고 B조 1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2승 1패로 2위를 차지, 준결승에 함께 진출했다.

27일 열리는 준결승에선 A조 1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 삼성화재와 A조 2위 한국전력이 대결한다. 승자는 28일 결승전에 오른다.

지난 시즌 7개팀 중 6위에 그친 삼성화재는 이번 컵대회에서 확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하위권의 반란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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