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IBK기업은행 3-0 완파 '컵대회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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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IBK기업은행 3-0 완파 '컵대회 준결승 진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8.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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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GS칼텍스는 15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8 25-17)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둔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을 2연패에 빠뜨리고 남은 조별리그 경기와 관계없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여자부 A조는 흥국생명(1승), IBK기업은행(2패), GS칼텍스(1승) 등 3개 팀이 경쟁하고 조별리그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 흥국생명과 개막전에서 3대 1로 진 뒤 오늘(15일) 경기에서도 패해 조별리그 2패로 탈락했다.

GS칼텍스는 이번 대회에서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세터 안혜진, 리베로 한다혜가 대표팀에 차출됐고, 주포 강소휘는 수술을 받아 빠졌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김희진, 김수지, 육서영 등 주요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했다.

GS칼텍스는 끈끈한 팀 워크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쳤지만, 주요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했던 IBK기업은행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범실을 쏟아냈다.

1세트는 치열했다.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의 실수를 틈타 세트를 가져왔다.
간판 공격수 김희진이 공격 범실을 하면서 주저앉았다.

IBK기업은행은 불안한 서브 리시브 탓에 범실을 실수를 거듭했고, GS칼텍스는 아웃사이더 히터(레프트)로 변신한 권민지의 안정적인 공격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세트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린 GS칼텍스는 별다른 위기 없이 2세트를 25-18로 가져갔다.

3세트도 역시 IBK기업은행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GS칼텍스는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끝냈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12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33.33%에 그쳤으며, GS칼텍스의 팀 범실은 11개, IBK기업은행의 팀 범실은 2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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