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9월 세계선수권 후보 엔트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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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9월 세계선수권 후보 엔트리 발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8.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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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제배구연맹
사진 = 국제배구연맹

[FT스포츠] 다음 달 네덜란드와 폴란드에서 열리는 2022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후보 엔트리 22명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20일 발표한 명단을 보면, 후보 엔트리는 세터 4명, 리베로 3명, 미들 블로커(센터) 4명,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10명, 아포짓 스파이커 1명으로 이뤄졌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이 중에서 최종 엔트리 14명을 선발한다.

후보엔트리에는 세터 염혜선(KGC인삼공사), 안혜진(GS칼텍스), 김하경(IBK기업은행), 김다인(현대건설) 등 4명이 후보엔트리에 포함됐다. 리베로는 김연견(현대건설)과 한다혜(GS칼텍스가)에 이어 신연경(IBK기업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미들블로커에는 박은진(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 한수지(GS칼텍스)로 구성됐고, 아포짓스파이커는 하혜진(페퍼저축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아웃사이드히터에는 주장 박정아(한국도로공사)를 포함해 고예림, 황민경(이상 현대건설), 권민지, 유서연(이상 GS칼텍스), 김미연(흥국생명), 박혜민, 이선우(이상 KGC인삼공사), 이한비(페퍼저축은행), 표승주(IBK기업은행)까지 포함됐다.

협회는 현재 불가리아배구협회와 훈련 및 연습경기에 대한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며, 불가리아 대표팀과 4차례의 연습경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연습경기를 가진 이후 격전지인 네덜란드 아른헴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세자르 감독은 “불가리아는 지난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세계선수권대회 직전 불가리아와의 실전 연습경기는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한 결과를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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