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데이원, KBL 역대 2번째 모리구치 일본 선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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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데이원, KBL 역대 2번째 모리구치 일본 선수 영입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8.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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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양 데이원
사진 = 고양 데이원

[FT스포츠] 고양 데이원스포츠가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일본인 가드 모리구치 히사시를 영입했다. 

모리구치는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원주 DB에서 뛰었던 나카무라 타이치에 이어 한국프로농구(KBL) 무대를 밟는 역대 두 번째 일본 선수다. 차기 시즌을 앞두고 KBL 다수 구단이 아시아 쿼터로 필리핀 선수들을 영입했는데, 데이원은 일본 선수를 영입하는 남다른 행보를 보였다.

데이원스포츠 관계자는 “잠재력을 보고 데려왔다. 경쟁력이 어느 정도일지는 지켜봐야 알 텐데 이왕이면 타이치보다 잘해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데이원 구단은 12일 "2022~2023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일본인 모리구치와 계약했다"며 "모리구치는 1999년생으로 도카이(동해) 대학을 올해 졸업한 선수"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모리구치는 신장 180㎝에 체중 75㎏의 체격을 갖췄고, 빠른 스피드와 수준급 볼 컨트롤, 정확한 슈팅 능력 등을 갖춘 선수로 평가 받는다.

또한 제73회 전일본 대학농구선수권대회(인터컬리지)에선 14득점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전큐수대학농구리그(대학 2~4학년까지 기록)에선 22경기에 출전해 평균 15득점에 리바운드 6개, 도움 7개를 각각 기록했다.

데이원스포츠는 “빠른 스피드와 수준급 볼 핸들링, 정확한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한편, 모리구치는 8월말 입국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8월말 입국일로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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