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인도 꺾고 첫 승
상태바
U-18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인도 꺾고 첫 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8.22 22: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SNS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SNS

[FT스포츠]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 첫 승을 올렸다.
이세범 용산고 코치가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우리나라는 22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바스켓볼 홀에서 열린 2022 FIBA U-18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인도를 100-63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채형(13득점 10어시스트 10스틸)이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이주영(21득점 5어시스트)과 강성욱(17득점), 유민수(17득점), 이해솔(17득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대표팀은 전반 내내 상대와의 격차를 보여주며 50-26으로 2쿼터를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의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공수 모두 짜임새를 갖춘 대표팀은 75-46으로 4쿼터를 시작했고, 후반 들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한국은 이후 더욱 격차를 벌려 37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10개국이 A·B(이상 3개국)·C(4개국) 3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8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내년 열릴 2023 FIBA 19세 이하(U-19) 월드컵에 진출한다.

한국은 중국, 인도와 B조에 속했다. 인도는 전날 중국전(65-105 패)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23일 중국을 상대로 B조 2차전을 치른다. 중국 역시 전날 벌어진 인도와의 105-65 낙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한국은 U-18 아시아선수권에선 1984년, 1995년, 2000년 세 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