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코로나19 확진 판정, 아시안컵 출전 불가 ··· 나머지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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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코로나19 확진 판정, 아시안컵 출전 불가 ··· 나머지 전원 음성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7.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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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해결사' 남자농구 대표팀의 허웅(29·KCC)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허웅은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 중인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오늘(18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허웅이 어제(17일) 몸에 이상을 느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는데 양성반응이 나와 곧바로 PCR 검사를 진행했다"며 "오늘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허웅은 확진판정을 받고 곧장 격리 조치됐다. 대회 방역 프로토골에 따라 허웅의 룸메이트였던 선수도 신속항원 검사를 받고 현재 격리조치됐다. 

협회는 더불어 밀접접촉자인 대표팀 선수단 전원이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현재까지 전원이 음성 인 것으로 전했다. 이로써 허웅은 대표팀의 향후 경기 일정과 관계없이 아시아컵 대회가 끝나는 오는 24일까지 대표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협회는 "선수단 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조별 예선에서 중국, 대만, 바레인을 차례로 꺾고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해결사' 허웅의 부재로 팀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

한편, 오는 21일 대표팀은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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