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라트비아와의 연습경기서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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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라트비아와의 연습경기서 2연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8.2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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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농구협회
사진 = 대한농구협회

[FT스포츠]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라트비아 상대 2연승을 달렸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2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라트비아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71-66으로 이겼다.

19일 열린 맞대결에서 팀내 최다득점을 올렸던 최이샘이 부상으로 결장한 우리 대표팀은 신지현-박혜진-강이슬-양인영-진안을 선발로 내세웠다. 라트비아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일제 제이콥소네-바네사 야사-파울라 스트롯마네-칼린 필라페레-알렉사 굴베가 선발로 나섰다.

1쿼터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은 계속해서 한 골씩 주고받으며 1점차 접전을 이어갔으며 14-1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접전은 계속 되었다. 한국은 2쿼터 막판 아쉬운 공 관리로 실점하며 전반을 34-34 동점으로 마쳤다.
3쿼터에 들어 라트비아에 고전하며 42-46까지 따라붙었지만, 그대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 라트비아가 48-55까지 달아났지만, 한국은 강이슬과 박혜진의 3점포로 종료 5분여를 남기고 54-58까지 추격했다. 이후 한국이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종료 2분을 남기고 60-60 균형을 맞췄다. 박혜진이 골밑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62-60 역전을 만들었지만, 종료 직전 라트비아에 3점슛을 내주며 64-64 동점을 허용해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에도 박혜진의 활약이 빛났다. 박혜진이 3점슛을 터트리며 한국이 69-66로 달아났다. 박혜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종료 10초 전 자유투 2개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71-66 역전승으로 경기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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