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파리에서 역사상 첫 UFC 이벤트 개최 ··· 데이나 화이트 "드디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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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파리에서 역사상 첫 UFC 이벤트 개최 ··· 데이나 화이트 "드디어 간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5.2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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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역사상 첫 대회를 연다.

19일 UFC는 오는 9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계 각국에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는 UFC 입장에선 유럽은 중요한 시장이다. UK 지역에서만 총 25회의 이벤트가 치러졌고, 그 외에 독일, 스웨덴, 아일랜드, 네덜란드, 폴란드, 체코, 덴마크에서 UFC 이벤트를 볼 수 있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우리는 10년 가까이 프랑스에 진출하려고 노력해 왔다. 드디어 간다"며 기쁨을 표시했다.

프랑스의 경우 종합격투기 프로 대회 개최 금지 국가 중 하나였지만 2020년 1월 금지가 풀려 개최될 수 있었다.

UFC는 2020년부터 대회 개최를 추진했으나 전 세계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진출이 미뤄졌다.

프랑스 출신의 대표적인 파이터는 헤비급 랭킹 1위 시릴 가네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로 상대 타이 투이바사와 대결한다.

앞서 지난 1월 가네는 UFC 270에서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와의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판정패했다. 이는 첫 패배와 동시에 타이틀 획득에도 실패했다.

상대로 거론된 투이바사는 럭비선수 출신으로 2016년 UFC에 입단하여 데뷔 초반 3연승을 기록했지만 이후 3연패했다. 이후 스테판 스트루브, 해리 헌서커, 그레그 하디, 아우구스토 사카이, 데릭 루이스까지 KO로 꺾고 5연승 중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대진은 차츰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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