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파이터 김경록, 권원일 '6월 3일' 원챔피언십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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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파이터 김경록, 권원일 '6월 3일' 원챔피언십 출격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6.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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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챔피언십 홈페이지
사진 = 원챔피언십 홈페이지

[FT스포츠] 싱가프로 격투기 단체인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서 한국인 파인터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추성훈, 옥래윤, 송민종, 진태호, 김재웅, 강지원, 함서희 등이 활약하고 있는 원챔피언십에 6월 3일 또 다른 한국 파이터인 김경록과 권원일이 출격한다.

원챔피언십은 6월 3일 싱가포르에서 158번째 넘버링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서 김경록은 오프닝 매치로 이드송 마르케스(브라질)와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경기를 치른다.
마르케스는 브라질 '퀄러티 콤배트' 웰터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 2012~2018년 종합격투기 데뷔 8연승을 달렸다. 2020년 입성한 원챔피언십에서는 2연패로 체면을 구긴 만큼 김경록을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할 수밖에 없다.

권원일은 코-메인이벤트, 즉 이번 대회 2번째로 중요한 경기를 통해 파브리시우 안드라지(25·브라질)와 대결한다.

권원일은 ‘프리티 보이’, 안드라지는 ‘원더 보이’로 불리며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밴텀급 세대교체를 주도하고 있다. 대회사 관계자도 “몇 달간 SNS를 통해 벌인 불꽃 튀는 신경전만큼이나 화끈한 경기를 거의 보장할 수 있는 두 파이터”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종합격투기 프로 데뷔 후 권원일은 KO승률 80%(8/10)를 기록 중이다. 안드라지도 7승 중에 판정은 2차례뿐이며 3KO 및 2서브미션으로 높은 결정력을 보여왔다. ‘서브미션’은 관절 기술이나 조르기로 항복을 받아내는 것을 뜻한다.

최근 한국인 파이터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어 이 두 선수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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