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꺾은' 오르테가 vs 로드리게스 맞대결 ··· 페더급 빅매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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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꺾은' 오르테가 vs 로드리게스 맞대결 ··· 페더급 빅매치 성사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5.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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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코리안좀비' 정찬성을 꺾었다는 공통점이 있는 UFC 페더급 두 강호가 오는 7월 옥타곤에서 맞붙는다.

27일(이하 한국시간) UFC는 브라이언 오르테가(31·미국)와 야이르 로드리게스(30·멕시코)가 오는 7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롱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10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UFC 페더급 공식랭킹 2위와 3위의 맞대결이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5)을 꺾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랭킹 2위 오르테가는 타이틀전에서만 2차례 패했다. 앞서 지난 2018년 'UFC 231' 메인이벤트에서 당시 챔피언이던 맥스 할러웨이에게 4라운드 종료 TKO패했고, 지난해 9월 'UFC 266' 메인이벤트 타이틀전에서 현재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로 판정했다. 두 차례 도전한 타이틀 전 모두 패했지만 이번 복귀전에서 정상에 오르겠다는 포부는 여전하다.

8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르는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197' 메인이벤트에서 할러웨이와 맞붙어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으로 패했다. 이로써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이번 랭킹 2위 오르테가전 승리한다면 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

두 파이터가 어떠한 경기를 펼쳘지 많은 격투기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오르테가는 그라운드에서의 서브미션 결정력이 탁월하고, 로드리게스는 강력한 킥과 여러 변칙 기술을 갖추고 있다.

상위권 랭커들의 대결인 만큼 이번 경기는 타이틀 도전권을 주장할 수 있는 강력한 명분을 얻을 수 있다. 

한편, 현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 랭킹 1위 맥스 할로웨이는 오는 7월 3일 UFC 276에서 3차전을 치른다. 각 경기의 승자끼리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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