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75, 정찬성vs볼카노프스키 계체통과 ··· 페더급 타이틀전 '준비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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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5, 정찬성vs볼카노프스키 계체통과 ··· 페더급 타이틀전 '준비는 끝났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4.09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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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도전자 '코리안좀비' 정찬성이 나란히 계체를 통과했다. 이로써 UFC 275 메인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이 최종 승인됐다.

두 선수는 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열린 UFC 275 계체량에서 나란히 144.5파운드(65.54)를 기록했다.

페더급의 규정 체중은 145파운드(65.77)이며, 일반 경기는 저울의 오차를 인정해 0.5파운드 초과까지 인정하지만 타이틀매치는 규정 체중을 지켜야만 계체를 통과할 수 있다.

먼저 챔피언 볼카노프스키가 등장해 계체를 한번에 마쳤고 이어 정찬성이 등장했다. 정찬성은 저울 앞에서 복장을 탈의 한 후 저울에 올랐고, 계체 통과를 확정짓자 환하게 웃었다. 이날 정찬성의 부인 박선영도 현장에 동행했다.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절정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9년간 단 한번의 패배없이 UFC 10승을 포함하여 20연승을 기록했다. 볼카노프스키는 빈틈없는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페더급 절대강자인 맥스 할로웨이를 두차례나 제압하고, 브라이언 오르테가도 꺾었다. 

랭킹 4위 정찬성은 이번이 두번째 타이틀 도전이다. 지난 2013년 조제 알도의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패했다. 이후 9년만에 타이틀에 도전할 기회가 찾아왔다. 

이날 열린 계체량에서 코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밴텀급 타이틀매치도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은 134.5파운드(61.00kg), 잠정챔피언 페트르 얀은 134파운드(60.78kg)를 각각 기록하며 정상적으로 준비를 마쳤다.

이밖에 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지는 5경기, 10명의 파이터 전원이 계체 통과를 확정지었다. 단, 언더카드 출전하는 훌리오 아르세, 케이 핸슨은 체중을 맞추지 못했다.

한편, UFC 273은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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