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 챔피언 3차 타이틀방어 성공한 볼카노프스키 "최고의 자리에 오른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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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챔피언 3차 타이틀방어 성공한 볼카노프스키 "최고의 자리에 오른 기분이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4.2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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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가 역사상 제일 강력한 파이터로 평가됐다.

볼카노프스키는 최근 9년동안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채 UFC 11승(타이틀전 4승)포함 21연승을 질주했다. 

10일(한국시간) 열린 'UFC 273'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35)을 4라운드 TKO로 제압하고 타이틀 3차 방어에 공했다.

볼카노프스키는 "잘 되고 있다. 미국 전역을 돌면서 승리의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호주에서도 지역 명칭을 볼카노프스키로 변경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고, P4P에서 볼카노프스키의 위치와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소요될지에 대한 이야기도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지난 경기에 대해 "모든 것은 좀비에 대항하는 전략에 따라 진행됐다"며 "그게 내가 기대했던 거다. 당시 일주일 내내 난 수준이 다르다고 말했지 않나. 좀비가 괜찮다고 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UFC 273에서 내 상대가 누구든 매우 긴 밤을 보냈을 것이다. 지금 나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다"라고 덧붙였다.

볼카노프스키가 정찬성을 상대로 펼친 경기는 지금까지 UFC에서 치른 경기 중 제일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볼카노프스키는 움직임과 스피드, 펀치력, 타이밍 등 전반적인 면에서 정찬성의 우위에 위치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페더급에서 볼카노프스키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졌다.

볼카노프스키는 "난 계속 끌어올릴 것"이라며 "가능한 빨리 체육관으로 돌아가 개선하려 한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경기를 이전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자신감은 훨씬 더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난 여전히 MMA를 사랑하고 이전에 비해 훨씬 더 많이 이 스포츠를 이해하고 있다. 내가 지식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흥미진진하다. 스스로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있다. 훈련과 이 스포츠에 대한 모든 것을 즐기고 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또, "8월경 옥타곤으로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 당신들이 볼 때 난 훨씬 더 강해져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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