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싱가포르 격투단체 원챔피언십은 6월3일 싱가포르에서 158번째 넘버링 대회를 개최했다. 김경록(31, 팀매드)은 오프닝 매치, 즉 대회 첫 경기로 이드송 마르케스(33, 브라질)와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경기를 치렀다.
마르케스는 브라질 ‘퀄러티 콤배트’ 웰터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 2012~2018년 종합격투기 데뷔 8연승을 달렸다. 2020년 입성한 원챔피언십에서는 2연패로 체면을 구긴 만큼 김경록을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할 수밖에 없다.
지난 3월 김경록은 세계복싱평의회(WBC) 무에타이 미들급 챔피언 리엄 놀런(영국)을 상대한 원챔피언십 데뷔전에서 경기 시작 1분2초 만에 무릎 공격을 맞고 TKO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ONE 158: Tawanchai vs. Larsen 오프닝 경기에 나선 김경록(31, 팀매드)는 원챔피언십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렀다. 상대 에드손 마르케스(33, 브라질)를 초반에 흔들어 놓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마르케스의 레슬링에 당하며 체력을 빼앗겼고 2라운드부터 체력저하를 보이며 타격과 그래플링에 밀려 판정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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