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그래플링 챔피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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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그래플링 챔피언' 신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9.1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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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격투기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이 챔피언 제도 운용범위를 넓힌다고 밝혔다.
종합격투기와 킥복싱, 무에타이에 이어 그라운드 실력을 겨루는 서브미션 그래플링 챔피언도 뽑는다.

원챔피언십은 종합격투기 11체급(남자9·여자2), 킥복싱 7체급(남자6·여자1), 무에타이 7체급(남자4·여자3)에 이어 서브미션 그래플링이 추가되어 모두 26체급에서 챔피언 제도를 운용하게 된다.

제도 운용 범위를 넓힌 원챔피언십 서브미션 그래플링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은 10월 1일 'ONE on Prime Video 2 메인카드' 제4경기에서 치러진다. 이날 대회에는 4차례 주짓수 세계 선수권을 우승한 마이키 무스메시(미국)가 2019 주짓수 팬아메리칸(남미+북미) 챔피언십 금메달리스트 클레베르 소자(브라질)와 대결한다.

ONE on Prime Video 2는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미국·캐나다로 생중계되는 2번째 이벤트다. 2011년 종합격투기 대회로 시작한 원챔피언십은 2018년 킥복싱·무에타이 챔피언을 신설했다.

원챔피언십은 2016년 국제주짓수연맹 도복 미착용 규정을 바탕으로 하는 토너먼트를 추진하면서 그래플링에 관심을 보였다. 2017년 5월부터는 ‘그래플링 슈퍼파이트’라는 이름으로 그라운드 실력을 겨루는 경기를 정규 대회에 수시로 포함했다.

그동안 아오키 신야(39·일본), 마라트 가푸로프(38·러시아), 레이니어르 더리더르(32·네덜란드) 같은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챔피언들이 ‘그래플링 슈퍼파이트’에 출전하여 흥미를 높였다.

원챔피언십 서브미션 그래플링은 경기시간 10분, 상대를 굴복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기술시도 횟수, 소극적으로 시간을 끌면 옐로카드 선언 등의 규칙으로 우열을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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