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옥래윤, '크리스천 리'와 1차 타이틀 방어전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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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옥래윤, '크리스천 리'와 1차 타이틀 방어전 재대결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7.0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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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챔피언십
사진 = 원챔피언십

[FT스포츠] 옥래윤(31)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치르는 타이틀 1차 방어전이 확정됐다. 직전 챔피언이었던 한국계 파이터 크리스천 리(24·미국/캐나다)와 재대결이다.

8월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 160번째 넘버링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라이트급 챔피언 옥래윤과 도전자 크리스천 리(한국어명 이승룡)의 타이틀전이다.

옥래윤은 작년 9월 타이틀전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챔피언 크리스천 리를 정상에서 끌어내렸다. 크리스천 리는 라이트급 역사상 첫 타이틀 3차 방어 성공에 도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크리스천 리가 2019년 5월부터 861일 동안 챔피언의 자리를 지켰다.
이는 원챔피언십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역대 2번째로 오래 챔피언을 유지한 것이다.
당시 크리스천 리는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르는 것에 동의한 옥래윤을 향해 "옥래윤이 종합격투기를 얼마나 진지하게 대하는지를 전해 듣고 파이터로서 존경하게 됐다. 즉각적인 2차전에 동의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옥래윤은 지난해에만 전 원챔피언십 페더급 챔피언 마라트 가푸로프(38·러시아),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8·미국), 크리스천 리를 모두 꺾었다.
8년 만에 원챔피언십 정상을 되찾은 옥래윤은 챔피언으로써의 첫 방어전을 준비 중이다.

크리스천 리는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3차 방어전을 앞두고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로부터 "국제적인 스타를 넘어 글로벌 슈퍼스타로 커가는 파이터"라고 칭찬을 받은 선수다.

옥래윤이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크리스천 리가 다시 왕좌의 자리를 가져올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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