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도전' 로드FC 이정현, '한일전' 성사 ··· 상대는 日베테랑 아키바 타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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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 도전' 로드FC 이정현, '한일전' 성사 ··· 상대는 日베테랑 아키바 타이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5.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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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파죽지세로 상승세 중인 '천재 파이터' 이정현(20·FREE)이 8연승에 도전한다.

로드FC는 오는 7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1에서 이정현은 일본의 아키바 타이키(32·FREE)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한다고 발표했다.

이정현은 지난 2020년 ARC 데뷔해 무패행진으로 7연승 기록하고 있다. 고동혁을 시작으로 유재남, 박진우, 조민수, 김영한, 최 세르게이, 세이고 야마모토(한국명 김성오)를 제압했다. 국내에서 이정현의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지난해 2021 로드FC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총 전적 7승 무패다.

지난 1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60에서 3분 12초 만에 펀치 KO로 세이고 야마모토를 제압했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 인터뷰에서 이정현은 '일본 격투기 천재' 나스카와 텐신(23)을 언급했다. 그는 "텐신이 로드FC로 오든, 내가 라이진에 가든 상관없다. 자신 있으면 붙자"고 호출했다.

타격이 강점인 이정현은 체육이 -57kg으로 제한되어 있는 플라이급은 체급 특성상 KO승이 적다. 하지만 이정현은 7연승 중 4경기를 KO로 승리했다. 판정으로 이긴 3경기도 심판 전원일치로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정현은 166cm로 큰 신장이 아니기 때문에 신체 조건에서 불리하지만 실력으로 모든 열세를 극복했다.

상대는 일본 베테랑 아키바 타이키다. 타이키는 2013년 MMA 데뷔하여 현재까지 전적 11승 11패 1무 기록했다. 

이정현은 지금까지 상대해온 파이터 중 경기 경험도 가장 많고 노련한 선수이기 때문에 이정현에게는 진정한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로드FC 역대 최다 연승 3위인 이정현은 이번 경기를 통해 8연승 도전한다. 만일 아키바 타이키를 꺾는다면 타이틀전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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