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냐 vs 누네스, 7개월만에 재대결 성사 ··· 오는 7월 UFC 277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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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냐 vs 누네스, 7개월만에 재대결 성사 ··· 오는 7월 UFC 277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5.2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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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오는 7월 줄리아나 페냐(32·미국)와 아만다 누네스(33·브라질)가 옥타곤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UFC는 "페냐와 누네스가 오는 7월31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센터에서 열리는 UFC 277 메인이벤트에서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을 펼친다"고 22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두 파이터는 7개월만에 옥타곤에서 만난다. 앞서 지난해 12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67 코메인 이벤트에서 맞붙었고, 당시 경기에서 페냐는 누네즈의 강력한 펀치와 킥을 버텨낸 뒤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그라운드 서브미션으로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승리했다. 

누네스는 여성 파이터 중 종합격투기(MMA) 최강자로 군림하며 '철의 연인'이라고 불렸다. 그녀는 2015년부터 2021년 3월까지 7년동안 단 한번에 패배없이 UFC 여성부 밴텀급과 페더급, 두 체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번 경기 도전자는 누네스다. 누네스는 지난 패배를 설욕하고 자존심 회복에 나설 차례다.

두 파이터는 TUF 30의 코치로 확정됐고, 시즌이 종료된 뒤 코치끼리 맞붙는 UFC의 전통에 따라 옥타곤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페냐는 누네즈를 꺽고 즉각적인 재대결을 원했고 그녀는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이 우연이 아니였다는걸 증명하기 위해서 재경기를 빨리 동의한바 있다. 이번 경기로 도전자 누네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실력을 의심하는 이들에게 증명할 때이다.

 

다음은 UFC 277 메인 카드 라인업이다.

■ UFC 277 메인카드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줄리아나 페냐 vs 아만다 누네스

[플라이급 잠정 타이틀전] 브랜든 모레노 vs 카이 카라-프랑스

[헤비급] 데릭 루이스 vs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미들급] 파울로 코스타 vs 루크 락홀드

[라이트헤비급]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vs 앤소니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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