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77 여자 벤텀급 타이틀 매치 줄리아나 페나 판정패 '3차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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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7 여자 벤텀급 타이틀 매치 줄리아나 페나 판정패 '3차전 열자'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8.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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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1패 무승부 주장
누네스와 3차전 갖게 해달라

[FT스포츠] 한국 시간으로 지난 7월 31일에 열린 UFC 277에서 여성 벤텀급 타이틀전이 펼쳐졌다.아만다 누네스와 줄리아나 페나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5라운드 끝에 심판들 전원일치로 누네스가 판정승을 거두었다.  

줄리아나 페나는 UFC 277 메인 이벤트에서 아만다 누네스에게 밴텀급 타이틀을 잃은 후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우고 있다. 페냐는 UFC 277 패배 후 첫 번째 성명서에서 '아만다 누네스와 3부작을 원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누네스와의 첫 맞대결이었던  UFC 269에서 페냐는 누네즈에게 맹렬한 공격을 펼쳤고 승리를 거두었다. 이어 이번 UFC 277에서 페냐는 누네스의 타이틀 도전을 받아들였지만 일방적인 패배를 기록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페냐는 경기 말미에 이마에 큰 상처를 입은 듯했고 경기가 끝나고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페냐가 이마에 입은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성형외과 의사를 만났다. 몇 바늘 꿰메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냐가 부상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페냐는 누네스와 서로 1승 1패를 주고 받아 동점이 되었으므로 마지막으로 승부를 가를 수 있도록 3차전을 치를 것과, 3차전이 열리는데 오랜 시간을 낭비하지 않길 원하고 있다.

페냐는 자신의 SNS에 '3차전' 를 포함하여 '누네스3' 등 3차전을 의미하는 여러 해시테그를 단 게시글을 올렸다. 행사가 끝난 직후, 데이나 화이트는 벤텀급 3차전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누네스 역시 싸움 후 가족과 시간을 보내길 원하고 있어 페냐의 바람대로 3차전에 성사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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