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요양병원 '비접촉 면회'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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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요양병원 '비접촉 면회'만 가능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8.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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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대면접촉 면회가 제한되고 비접촉 면회만 허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4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 감염 건수는 감소 추세이나 감염 규모는 증가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접촉 대면 면회, 필수 외래진료 외 외출·외박 제한, 종사자 선제검사 등 방역수칙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 "안타까운 조치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불가피한 점이 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시설별로 시나리오에 기반한 현장 모의훈련을 집중 실시하겠다. '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은 총 251개 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휴 기간이 방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방역의 사각지대를 미리 살피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추석 연휴 방역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감염취약시설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대응방안도 마련했다.
내일(25일)부터 환자 발생 상황별, 시설유형별 시나리오 기반으로 현장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 총리는 "백신 접종은 성인은 물론 소아·청소년 보호를 위해서도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이어 "우려하시는 백신 이상 반응도 전체 연령에 비해 소아·청소년의 건수가 적고,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 고위험군의 접종 참여를 다시 한번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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