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부터, 입국 당일 PCR 검사해야…해외 입국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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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부터, 입국 당일 PCR 검사해야…해외 입국 방역 강화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7.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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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25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입국 1일차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의무화됐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가운데 입국 규제 완화에 여름 휴가철까지 맞물려 출입국자가 늘고 해외 유입 사례는 당분간 더욱 늘어날 전망에 따른 조처다.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이날부터 입국 당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시간상 당일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그다음 날까지 받아야 한다. 또 PCR 검사를 받은 후에는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또는 숙소에서 대기 해야 한다.

PCR 검사 대상자에 해당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지만, 주말 운영 일정이 제각각이어서 방문 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의사 소견을 받은 사람 △해외 입국자 등이다. 

단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에는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받도록 권고되며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의료기관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비용이 발생한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수도권 55개와 비수도권 15개 등 총 70개의 임시선별검사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에게 입국하기 위해서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RAT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입국 6∼7일 차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로 재차 검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면 입국 전 검사를 RAT를 제외한 PCR만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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