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추석 연휴 코로나19 응급환자 위해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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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추석 연휴 코로나19 응급환자 위해 비상근무 돌입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9.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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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소방청이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등 응급환자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전국 모든 소방관서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보건당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 심정지 등 중증 응급환자 또는 소아·분만·투석 등 특수병상이 필요한 응급환자에 대한 119구급 이송체계를 강화한다.

119로 신고되는 응급상황에 대해 코로나19 전담구급대와 관계없이 근거리 구급대를 우선 출동시켜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환자 중증도에 따른 이송기준에 따라 의료기관을 선정, 이송한다.

특히 심정지환자 등 긴급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의료기관의 수용 가능 여부와 관계없이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최적의 이송병원을 선정, 해당 병원에 고지 후 이송한다.

소방청이 중증응급질환 주요 증상 환자 또는 소아·분만·투석 등 특수 응급환자 등에 대한 이송병원 선정이 어렵거나 예기치 못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시·도 별로 구성된 응급대응협의체(응급의료기관, 시도소방본부, 보건소 등) 기관 간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긴급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119 신고 폭주 등에 대비해 임시수보대 37대를 증설하고, 상황관리요원 150명을 보강해 빈틈없는 119구급상황관리체계도 구축한다.

특히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편의를 위해 시도별 원스톱의료기관,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한 병·의원 및 조제 가능한 약국, 처방 및 조제하는 보건소 현황, 특수병상 가동병원, 의료상담센터 등 현황을 사전 파악해 관련 상담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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