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호 태풍 힌남노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북상 중, 태풍 피해 예방법 미리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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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호 태풍 힌남노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북상 중, 태풍 피해 예방법 미리 알아두자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0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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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순간풍속 40~60㎧
전국 200㎜ 이상 비 예상

[FT스포츠] 9월의 불청객, 태풍 11호 힌남노가 빠르게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북상중이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1시쯤 제주도에 최근접한 후 오전 7시쯤 경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힌남노는 예상보다 1~2시간 정도 빠른 움직임으로 북상하고 있으며 경남해안에 상륙하는 시기와 만조때가 맞물리며 더욱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힌남노는 태풍등급 3등급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에 따르면 5일과 6일 사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남 남해안, 경남권해안, 울릉도, 독도 지역에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40~60m(시속 145~215㎞) 내외인 초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수도권 역시 100~250㎜ 의 많은 비가 내리고, 최대 순간풍속 20㎧ 내외 강한 바람이 부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TV나 라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태풍 상황을 확인하고, 가정 하수구나 집 주변 배수구에 쓰레기가 끼어 배수가 막힐 위험은 없는지 미리 점검해야 한다. 또한 하천 근처에 주차한 자동차는 침수 위험이 없는 곳으로 이동시키고, 전기가 끊기는 것을 대비하여 건전지나 손전등, 응급 약품 등 비상용 물품을 미리 준비해두고 집 근처 대피장소와 비상 연락 방법을 미리 숙지해 두어야 한다. 또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물을 미리 받아두는 것도 좋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이나 간판, 자전거 등은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하게 결박해 두고 창문은 창 틀에 테이프 등으로 단단하게 고정해 둔다. 해안가, 하천변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물이 용솟음 치는곳에는 맨홀에 빠질 우려가 있으니 근처로 가지 않아야 하며 태풍의 강풍으로 인해 물건이 날아올 수 있으니 가급적 실내에 있는 것이 안전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전까지 비가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이며 태풍 힌남노는 6일 정오 전 울산이나 경북 경주시 부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상층 제트기류에 이끌리며 더 빠른 속도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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