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2022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사상 첫 금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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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2022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사상 첫 금메달 도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7.1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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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 역대 첫 세계(실외)육상선수권대회 우승을 목표로 첫 도약에 나선다.
우상혁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m 35의 한국 신기록으로 4위를 차지한 뒤,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및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우승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2022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은 한국시간 16일 오전 2시 10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필드에서 열린다.

예선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32명이다.
32명은 2개 조로 나눠 경기를 펼치는데, 결선 자동 출전 기록 2m31을 넘거나 조에 상관없이 상위 12명 안에 들면 19일 오전 9시 45분에 열리는 결선에 진출한다.

2m31을 시도하기 전에 상위 12명이 가려지면 예선은 종료한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아쉽게 시상대에 서지 못했지만, 우상혁은 지난 3월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2m34)에서 자신의 메이저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대회에서는 2m36을 뛰기도 했다.

도쿄올림픽 공동 1위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과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가 모두 출전한 5월 14일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실외 경기)에서도 2m33을 뛰어 1위를 차지했다.

SBS는 19일 오전 9시30분 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 결승을 중계한다. 17일 오전 10시55분 남자 100m 결승, 18일 오전 11시25분 여자 100m 결승, 24일 오전 10시55분 남녀 4X100m 계주 결승 등 주요 경기도 만나볼 수 있다. 이진택이 해설을 맡는다. 높이뛰기 경기 한국 신기록을 7번 경신했고, 아시안게임 2연패에 올랐다. 트랙 경기는 여호수아 해설위원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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