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 삼성 역대 최다 연패 탈출? 한화는 최악의 꼴찌 승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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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 삼성 역대 최다 연패 탈출? 한화는 최악의 꼴찌 승률 기록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7.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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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6월 승률 0.188 기록
삼성 10연패 최다

[FT스포츠] 2022 프로야구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14일 열린다.  프로야구 10개 팀은 전반기 종료 후 일주일간의 꿀 같은 휴식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개운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팀이 총력전을 펼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 84경기에서 25승 58패 1무 승률 0.301을 기록하고 있다. 5월 까지 승률 0.373을 기록하던 한화는 6월에 들어서 10연패와 6연패 등 연패 위기에 빠지면서 승률이 0.188까지 떨어지며 최악의 꼴찌 기록을 세웠다.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는 펠릭스 페냐, 롯데는 글렌 스파크맨이 선발 투수로 경기에 올라온다. 

페냐는 6월 말에 입국하여 2군에서 적응 기간을 거쳤다. 2군에서 5이닝 이상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불안해 보였지만 지난 9일 KIA전에 등판하여 4⅔이닝 동안 77개의 공으로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다. 14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페냐가 첫 승을 거둔다면 한화 이글스의 후반기 반등을 기대해 볼만 하다. 

한화 못지 않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팀은 삼성 라이온즈다. 삼성은 지난 12일 kt위즈에게 9회 말 끝내기 홈런 패배를 당하며 구단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인 10패 타이 기록을 18년 만에 또 다시 기록했다. 삼성은 최다 연패 기록 경신을 막기 위해 14일 휴식 전 마지막 경기에 에이스 투수 뷰캐넌을 선발로 올렸지만 뷰캐넌도 올 시즌 17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선발 두 경기에서 각각 6실점, 7실점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전반기 1위는 SSG 랜더스다. 개막 후 1위를 차지한 SSG랜더스는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타 팀에게 내어주지 않고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역대 최고의 시즌을 맞고 있다. 2위와 3위에서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역시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어 큰 변수가 없다면 상위권 팀 모두 가을야구까지 무리없이 진출이 가능해 보인다.

이번 시즌은 상위권과 중위권, 하위권 순위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어 후반기에는 4∙5위 자리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는 시즌 초반 14승1무9패로 단독 2위까지 올라갔지만 점점 뒤로 밀리면서 5위 KIA타이거즈와 5경기 차로 벌어져 있다. 중위권 순위 싸움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떨어진 승률을 끌어 올리기 위한 필승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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